1. 7월부터 바뀌는 '스트레스 DSR 2단계' 알기 쉽게 알아보자
2. DSR 이란?
3.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으로 바뀌는 부분 확인하기
1. 7월부터 바뀌는 '스트레스 DSR 2단계' 알기 쉽게 알아보자
정부에서는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서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자 DSR 2단계를 7월부터 시행한다.
어떤 대출이 축소될까? 꼼꼼하게 알아보자.
바로 주택담보 대출, 신용 대출, 대환 대출이 그 대상이다. 새롭게 주택담보 대출(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경우) 또는 신용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바뀌게 되는 이 제도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앞으로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 대환하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신용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이 제도를 꼭 알고 대출 한도를 미리 파악하여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각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 중 높은 대출 한도가 필요할 경우, 7월 이후보다는 6월 이전에 대출받는것이 한도 면에서 더욱 유리할 수 있다.
2. DSR 이란?
DSR 개념은 복잡한 용어로 설명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대출의 원금과 이자 상환액을 연봉(연 소득)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즉, 연봉은 고정인데 금리가 높아지면 원리금 중 이자가 높아지면서 월 상환액이 높아지고, 따라서 DSR의 비율(%)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금리를 낮추거나, 대출 금액을 낮춰야 DSR 비율이 낮아진다. 현재 대출 가능한 DSR 한도 기준은 1금융권은 40% 이하, 제2금융권은 50% 이하이다.
참고로 본인의 DSR을 계산하고자 하는 경우 네이버에서 DSR 계산기 검색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이 나의 연 소득, 대출 금액, 대출 기간, 대출 금리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대출 상환 방법을 선택 후 계산하기를 누르면 나의 DSR을 계산할 수 있다.
3.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으로 바뀌는 부분 확인하기
24년 7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으로 변경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산금리 적용 비율이 25%에서 50%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금리가 높아지면 DSR이 높아지기 때문에 총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참고로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로 책정되어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선정된다. 따라서 24년 7월부터는 기존보다 가산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대출 한도가 줄어들 확률이 높다. 가산금리의 상승으로 인하여 대출에 대한 월 상환 금액이 높아지면, 연봉 대비 DSR이 높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제1금융권 대출 DSR 기준 한도인 40%를 넘어가게 되어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연봉을 높이거나, 대출 받고자 하는 대출 금액을 줄여야 된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결국에는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는 게 요점이다.
요약하면 2~4억원 수준의 주택담보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한도는 약 1천~3천까지도 줄어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직접 DSR 계산을 해보고, 은행에 방문하여 정확하게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자금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